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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김종인, 유승민·남경필과 연쇄 회동…연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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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렇게 당을 뛰쳐나온 김종인 전 대표가 가장 먼저 만난 사람, 누구였을까요?
바로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이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내일은 역시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도 만나기로 하면서 연대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 하루 만인 오늘(9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전격 회동을 했습니다.

제3지대 연대를 주장해 온 김 전 대표의 탈당 후 첫 행보인 만큼 바른정당을 연대 파트너로 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무슨 역할을 해주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 장래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좋을 것인가 스스로 판단을 해보려고 해요."

유승민 의원도 정책과 노선에서 두 사람이 공통분모가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앞으로 경제, 안보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이 비슷하니까…. 힘을 합쳐야 하는 그런 때가 오면 협력을 하기로 하고…. "

김 전 대표는 내일(10일)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만나고, 바른정당 대주주인 김무성 의원과 접촉면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바른정당 의원 (어제)
- "국민을 통합하는 길로 가야 한다는 김종인 전 대표의 소신과 우리의 소신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좌우 패권 세력을 배제한 제3지대 정권 창출론이 탄핵 판결을 계기로 탄력을 얻을 수 있느냐도 대선 레이스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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