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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김무성 측근 박성중, 남경필 지지 표명…세번째 현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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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약에 공감…바른정당 경선 흥행돼야"

뉴스1

2016.9.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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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박성중 바른정당 의원이 9일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남 지사의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남 지사의 정치 철학이나 정책 방향이 비슷하고 공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 지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현역 국회의원은 전날(8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학용, 박순자 의원에 이어 박 의원까지 세명으로 늘어났다.

박 의원은 대표적인 김무성 고문의 측근으로 꼽힌다. 김학용 의원도 과거 김무성 고문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어 김무성 고문이 남 지사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남 지사에 대한 지지 표명은 김무성 고문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바른정당을 걱정하는 차원이다. 경선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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