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남경필 "김종인과 독일식 연정 깊은 공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 복지 공약 발표


【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9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독일식 연정에 대해 저와 깊은 공유가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책 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동 연대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와는 거의 정기적으로 식사하는 사이"라며 "탈당 소식을 듣고 '씁쓸하겠다'라고 전화했더니 아니라고 하시기에 밥이나 한끼 하자고 해서 내일 오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김 전 대표와는 큰 틀에서 경제민주화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지난 대선 때 같이 일했다"며 "경제민주화는 박근혜 정부에서 잘 안 됐다. 민주당도 의지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양극단을 제외한 중도지역 대연정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이라며 "그런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
eg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