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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신동욱, “탄핵 인용 시, 유승민 남경필은 사약 마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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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신동욱 총재 SNS 캡처(좌: 남경필, 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동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유승민·남경필은 정치적 사약 마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 탄핵 인용시 유승민·남경필은 국물 먹을 것이 아니라 태극기로부터 정치적 사약을 마셔야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 총재는 국밥을 먹고 있는 유 의원과 남 지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울러 신 총재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듯이 태극기만세 탄핵각하를 외쳐라”라며 “기회는 날마다 주어지는 게 아니고 만드는 것이다. 헌재에서 탄핵각하 양심선언 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당 지도부와 함께 중국의 사드 보복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동대문 새벽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시장 상인들과 아침 식사로 설렁탕을 먹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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