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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도, 신학기 식중독 예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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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신학기 식중독 예방 주의보를 내렸다.이에 道는 개학 시기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중가하기 시작해 8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균으로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캠필로박터, 퍼프리젠스, 살모넬라 등 5종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ㆍ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이에 주변 소독 실시, 고용시설 소독 실시 등 개인ㆍ환경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道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지방식약청, 道, 교육청등이 합동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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