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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도, 항만운송사업 67개 업체 현장방문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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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운영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항만운송사업은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에서 항만운송 및 선박청소, 선박급유, 물품공급 등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증가되는 각 업종별 항만운송사업의 운영상황 조사를 통해 기준 미달 업체에 대한 정비와 함께 애로사항을 파악해 건전한 항만운송사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조사내용은 업종별 종사자 및 장비 보유현황, 등록 기준 유지 여부 및 사업수행실적과 업체별 애로사항 등이며 서면조사와 함께 필요시 현장방문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제주자치도에 등록된 항만운송업체로 2016년 12월말 기준 항만하역업 28개, 항만용역업 24개, 선박급유업 5개, 물품공급업 10개소 등 총 67개 업체다.

이번 조사결과 단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하고, 등록기준이 미달되거나 1년 이상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는 관련규정에 따라 사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운영 질서를 확립해 항만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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