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정보사령부 중령 부부, 100억 사기 혐의 기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인 6명에 투자금 명목 가로채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중령 부부가 1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정보사 소속 A중령의 아내 B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 6명에게 “남편이 정보사령부 간부라 정부 측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며 “대부업체에 투자하면 높은 금리를 적용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08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군검찰은 A 중령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아내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