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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수출기업 65% "한진해운 파산으로 운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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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기업들이 한진해운 사태 이후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으로 가격과 납기 경쟁력 하락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가 지난해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상인 화주업체 3백3십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수출지역 해상운임이 상승했다'고 응답한 업체가 65%에 달했습니다.

또 '운송 차질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도 절반이 훨씬 넘는 58%로 조사됐는데, 이들 업체는 납기 지연과 거래선 이탈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국적 선사를 육성하고 운송 루트를 다변화하는 등 수출 화주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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