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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언제 어디서 이 봄꽃들 가장 예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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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내도 동백 이달 중순 절정

소백산 연화봉 철쭉은 5월에 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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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와 내도’ ‘복수초는 무등산과 내장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별로 봄꽃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와 장소를 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동백꽃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내도·학동,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보길도 등지에서 지난달 피기 시작해 이달 중순이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또 무등산과 내장산에서는 복수초·너도바람꽃·변산바람꽃·노루귀 등 야생화가 이달 중순께 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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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와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도 같은 기간에 절정에 달한 복수초·노루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설악산에서는 조만간 신흥사 주변에서 변산바람꽃이 피어나겠고, 계룡산 천정 계곡과 월악산 만수계곡에서는 복수초를 볼 수 있다. 치악산 구룡사 부근에서는 복수초·노루귀·너도바람꽃을, 변산반도 내변산~실상사 탐방로에서는 노루귀를, 한려해상국립공원 서이말등대에선 등대풀을 관찰할 수 있다.

산수유도 3월 초부터 지리산국립공원의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 일대에서 피기 시작해 4월 중순이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4월 중순부터는 속리산과 계룡산·월악산 국립공원 진입도로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5월에는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 일대에서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야생화 관찰 때는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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