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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잠자는 내 돈’ 스마트폰으로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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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연내 모바일 서비스 계획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도 잠자는 내 돈을 찾을 수 있고,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모든 카드포인트를 통합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금융상품 한눈에’ 등 코너는 개발을 서둘러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간 개별 은행 홈페이지에 따로 접속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특별판매(특판) 예·적금 정보도 파인에서 바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개인신용정보 조회도 파인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금감원이 지난해 9월 선보인 ‘파인’의 이용자 수는 지난달 말 현재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138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휴면금융재산 통합 검색,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등 콘텐트가 보강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 사이엔 이용자가 109만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2200명 정도가 파인을 클릭한 셈이다.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는 휴면계좌를 찾아주는 ‘잠자는 내 돈 찾기’로 전체의 38.5%가 이용했다. 이어 금융상품 한눈에(10.4%), 통합연금포털(7.1%), 은행계좌통합관리(6.6%), 카드포인트 통합조회(5.8%) 등 순이었다. 금융상품 가운데에선 정기예금과 적금 검색이 각각 34.3%와 28%로 절반을 웃돌았다.

고란 기자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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