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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美 1월 개인소비지출 0.2%↑…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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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1월 개인소비가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둔화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 개인소득은 시장예상치(0.3%)를 약간 웃돈 0.4% 증가를 기록했으나,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0.2%에 그쳤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개인소비지출은 전월(0.5%)보다 둔화한 것이자, 금융시장의 전망치(0.3%)를 하회한 것이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의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은 1.9%였고, 같은 기간 핵심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1.7%였다.

작년 12월의 PCE 물가지수와 핵심 PCE 물가지수는 각각 1.6%와 1.7%였다.

전체 PCE 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연준에서 물가 동향을 관찰할 때 주로 보는 지표다. 연준은 물가 목표치를 2%로 설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한 소매점에서 쇼핑하는 모습 [AP=연합뉴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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