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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대구시 서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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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류한국 서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서구청(류한국 서구청장)에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연중 관내 816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청은 2개 점검반(2인 1조)을 운영하여 △무허가(미신고) 배출업소 집중점검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대기 및 수질 오염도 검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점검하며, 특히 지난 12월 구축한 대기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24시간 상시 감시 및 악취 시료채취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도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하여 맞춤형 환경관리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01개 업소를 지도ㆍ점검해 대기 34개소, 폐수 31개소, 비산먼지 4개소, 폐기물 7개소를 적발하고 위반사항이 엄중하고 중대한 위반업체 19개소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는 경우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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