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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대구 서문 야시장 3일부터 다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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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서문 야시장이 휴장 93일 만에 재개장한다. 대구 중구는 서문 야시장이 들어설 서문시장 4지구 주변의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문 야시장은 준비작업을 거쳐 3일부터 재개장한다. 서문시장 4지구 인근 골목에 들어선 서문 야시장은 지난해 11월30일 4지구 화재로 휴장에 들어갔다. 당시 불이 난 4지구 상가 붕괴 우려와 발화지점으로 의심을 받은 야시장 일대 화재원인 조사 등으로 영업이 중단됐다.

또 4지구 상인들이 노점상 형태로 운영되는 야시장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면서 개장이 지연됐다. 지난해 6월 개장한 서문 야시장은 350m 시장 골목에 80개의 매대가 들어서 분식·퓨전·다문화 음식 등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이며 대구의 야간 명소로 떠올랐다.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30분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무휴로 영업한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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