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SAP, AI 적용 진일보 클라우드 플랫폼 공개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AP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2017’에서 진일보한 플랫폼형 서비스(PaaS)인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존 ‘HANA’ 클라우드 플랫폼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추가해 고객의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쉬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혁신적이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환경 적용, 최신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등을 포함한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 클라우드 PaaS 시장을 정조준한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퍼블릭 플랫폼형 서비스 시장이 3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혁신담당 경영이사회 임원은 “3년 전 출시한 플랫폼형 서비스는 고객사, 파트너사 및 개발자가 사람과 사물 그리고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스마트 기기와 기계를 사람과 연결해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보다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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