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영등포구 신설 국공립어린이집 6곳 내달2일 문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영등포구 국공립어린이집(도담어린이집 보육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6곳을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영등포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49곳으로 늘었다.

새로 생긴 어린이집은 도담(당산2동), 이든(양평2동), 가람(도림동) 등 3곳이다.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곳은 즐거운(당산2동), 아이꿈터(당산2동), 작은꼬마(신길6동) 등 3곳이다.

신설 어린이집의 정원은 17~50명으로 154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당산2동에 위치한 도담어린이집(당산로50길29)은 57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이번에 개원하는 6곳의 어린이집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보육실과 어린이 도서관, 옥상 놀이터를 갖췄다.

영등포구는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7곳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곳은 9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해 총 18곳의 어린이집을 승인받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설치 등으로 주민들의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다문화 행정수요를 반영한 정책들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daer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