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올해 중학생 45만명 자유학기제 경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전국의 중학생 45만명이 중간·기말고사 없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를 경험한다.

28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 자유학기제의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전면 시행 2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전국의 3208개 중학교에서 1~2학년 학생 약 45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319개교, 2학기에는 2891개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평균 8회 이상의 체험 활동을 경험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일반학기까지 이어지도록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학교를 지난해 80곳에서 올해 40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희망하는 학교에서 2개 학기 이상 자유학기를 실시할 수 있는 자유학년제도 도입한다.

이준식 부총리는 "새학기 시작과 동시에 자유학기제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자유학기와 일반학기 연계를 통해 자유학기제의 성과가 학교 교육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