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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문재인 "인수위 없는 대선, 제가 가장 잘 준비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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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직은 무서운 문재인 전 대표'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인수위 없는 대선에서 저 문재인이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회원의날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성장 소속 회원 약 450명이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조윤제 국민성장 소장에게 약 1,000페이지 분량의 정책과제를 받은 뒤, "오늘 교수님들이 제게 엄청난 숙제를 줬다. 제가 공부를 좀 하게 생겼다"며 "재수를 해서 그렇지 제가 공부는 좀 한다. 사법시험 공부처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했다. 그 덕분에 '제가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한 뒤, "덕분에 '준비된 후보'가 저 문재인의 브랜드가 됐다"고 자평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이번 대선 우리가 확실히 정책 선거를 주도한다고 자부한다. 일자리·안보·신성장동력·안전·성평등·지역분권 등이 다 우리가 먼저 제기한 이슈"라며 "당연히 공격을 받았지만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그는 자신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공세에는 "앞서가는 사람이 받는 관심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공격이 두려워 주저할 필요 없다. 논쟁이 필요하다면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며 "교수들은 주저말고 민생을 위한 정책을 더 많이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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