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Who일담]방송가 2월 B급 X파일, 스투 기자 말.말.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김나영 기자, 문수연 기자, 여수정 기자, 오효진 기자]

※ 이 내용은 지난 한 달간 스포츠투데이 방송팀 취재 기자들이 다닌 취재 현장과 만난 연예인들과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한 주관적인 평가가 담겨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P]

#위기의 순간 더 빛난 박지윤의 센스


- 한 제작발표회 현장 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박지윤. ‘프로’답게 예상하지 못한 상황서도 재빠른 대처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과정서 버벅거림이 발생하나 신속히 안내 멘트와 함께 사과했다. 또한 윤두준을 향한 비스트 관련 민감한 질문에도 먼저 양해의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비스트’ 아니면 어때 윤두준인데

- 윤두준은 제작발표회 현장서 비스트 3인조 재결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민감할 수밖에 없는 질문이었음에도 윤두준은 “이름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고, 알고 있는 사실도 없다. 프로그램에 폐가 되는 이야기를 하는 건 조심스럽다”라고 성심성의껏 답했다.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윤두준. 꽃길만 걷길 바란다.

#진흙 속의 진주, 그 가치를 인정받길

- KBS2 ‘화랑’ 종영 전 진행된 이다인과의 인터뷰. 이다인은 차분하면서도 조곤조곤 연기, 드라마와 관련한 자기 생각을 털어놨다. 드라마에 관련된 질문에 옥구슬 구르는 웃음소리로 답한 모습은 그가 연기한 ‘화랑’ 속 수연과 똑닮은 질문이었다. 인터뷰 말미 던진 “오늘 립메이크업은 무엇으로 했나요?”라는 질문에 바로 가방 속 파우치를 꺼내 제품 상세 설명을 해 주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스스로 가치를 믿는 사람이고 언젠가 많은 분에게 인정받아서 빛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가 돼 보길 바라본다.

[DOWN]

#이런 인터뷰이는 처음이야

- 몇 년 사이 주조연으로 거쳐 주연자리 까지 꿰찬 라이징 스타 A씨. 최근 드라마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특이(?)한 취향 소유자라는 걸 알게 했다는데. A씨는 인터뷰 도중 전화를 받는 무례함은 물론 손장난을 쳐 기자 진땀을 빼게 했다. 특히 A씨는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손을 잡고 한 동안 놔주지 않는 행동으로 기자와 동행한 관계자들까지 경악하게 했다.

#진행자가 아니라 출연 배우라고 착각할 뻔

- 한 드라마 제작 발표회장 MC를 맡은 방송인 B씨. B씨는 출연진들에게 반말을 일삼는 것은 물론 사전 인터뷰를 준비해 오지 않아 출연진의 아픈 개인사까지 건드이고 말을 돌리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엇보다 B씨는 개인 포토월 시간이 준비되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자신 사진을 찍어달라고 생떼(?)를 쓰며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태도로 일관해 현장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할 이야기라곤 다른 배우 이야기밖에 없지?

-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 출연한 남자 배우 C씨. 시원치 않은 드라마 성적에 심기가 불편했던 건지 인터뷰 장소에 등장할 때부터 표정이 굳어 있었다. 인터뷰 중에도 태도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첫 질문부터 의자에 기댄 채 짧은 대답으로 일관한 것. 시큰둥한 말투로 술, 게임에 대한 얘기만 늘어놓던 그. 같은 작품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요?

#편한 자리라 하더라도 욕설은 NoNoNo

-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PD,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출연진은 불참했지만 제작진의 입담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달아오른 분위기에 제작진 중 한 명은 욕설을 서슴지 않아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진 한 명을 두고 “X신 같다”라고 한 것. 아무리 비방용이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장민혜 기자 ent@stoo.com
김나영 기자 ent@stoo.com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여수정 기자 ent@stoo.com
오효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