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나주시, ‘국립나주숲체원’ 추진 가속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전남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일대가 2015년 6월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그동안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립나주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그 동안 토지 매입 문제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사유지(12필지)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고,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12월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나주 금성산 산림욕장 일원 약58ha 규모에 산림청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입해서 사회적 약자(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소년소녀 가장 등)를 위한 산림휴양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시설로는 트리하우스,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숲 속 쉼터, 하늘 숲길(하늘 데크로드), 숲 속 교실, 체험 교육장, 다오름 암벽, 크나이프 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국립 나주숲체원 유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도심속의 금성산을 활용한 산림휴양시설 설치가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유지 토지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2020년 국립나주숲체원 오픈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