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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경기도, 바이오 제약 유망 스타트업 '폴루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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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경기도청사(사진=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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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사진=박진영 기자) (경기=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경기도가 화성 장안2산업단지에 바이오 제약 부문 유망 스타트업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달 23일 장안2외국인투자지역내 사업부지 4만8천㎡(약 1만4천평)에 대한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폴루스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 출신들이 지난해 3월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스타트업이다.

폴루스는 장안2외투단지에 2018년 2월까지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의약품 제조를 위한 1세대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경기도는 풀루스 유치를 위해 인허가 기간을 1/3로 단축시키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국제협력관을 단장으로 화성시 맑은 물 사업소,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고, 통상 180여일이 소요되는 인허가 기간을 70일로 단축했다.

또한 도는 경기도가 보유한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폴루스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폴루스는 향후 공장설립에 약 2천5백억 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도는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제안해 폴루스 유치를 이끌어 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바이오 분야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폴루스 유치로 신산업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면서 "그간의 경험과 인프라를 총 동원해 폴루스 같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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