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격은 이달 14일 시아파 반정부 인사인 셰이크 이사 카심의 재판을 앞두고 벌어졌다. 반정부 시위를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된 카심은 지난해 시민권이 박탈돼 국외 추방될 예정이다.
이날 공격이 벌어진 자우 지역에선 지난달 1일 이곳에 있는 교도소에 무장 괴한 일당이 침입, 경찰관 1명을 죽이고 수감자 10명이 탈옥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바레인에서는 올해 들어 수니파 왕정에 저항하는 시아파 반정부 세력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물리적 충돌이 빈번하다.
바레인 정부도 물러서지 않고 주요 시아파 인사를 검거해 구속기소하거나 국외 추방 방식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바레인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AP=연합뉴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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