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소방서 제공) |
술에 취해 40대 남성이 헤어진 연인 집에 불을 질러 전신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저녁 7시 30분쯤 충북 제천시 서부동 A(57, 여)씨의 단독주택에서 갑자기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B(48)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다툰 뒤 곧바로 집을 나가 화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7년동안 함께 동거하다 지난달 헤어졌는데 갑자기 술을 먹고 찾아와 다툼이 시작돼 집을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통이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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