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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기업특집]LG그룹 - 차세대 전기차 부품·에너지 솔루션으로 내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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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G홍보도우미가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생산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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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각 계열사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과 역량을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 집중하면서 연이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15년 LG전자가 GM의 차세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나, LG화학이 세계 1위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인 AES와 ESS 분야 최초로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연구·개발(R&D) 기지 역할을 담당할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해 본격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개발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투자와 연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완성차 업계와 전략적 제휴로 자동차 부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2015년 1회 충전으로 320㎞를 주행할 수 있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 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계기판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지털 사이니지와 함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광시야각 기술과 한 단계 진일보한 터치 기술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 OLED(P-OLED)의 무한 명암비와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차별화하고 아울러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에 대비해 2006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한발 앞서 전장 부품에 융·복합해 라인업을 다변화해 오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품은 주행 안정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모터와 센서, 카메라 모듈, 무선통신 모듈, 무선충전 모듈, 터치패널, 열전 모듈, LED 등과 전기차 부품인 배터리 제어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전력변환 모듈 등 총 20여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GM으로부터 품질우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GM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LG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저장(ESS), 효율적 사용(시스템 에어컨, 창호·단열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및 관리(EMS·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이르는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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