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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혁신경영] 신규 사업 조기 정착, 고부가 철강 개발로 수익구조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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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중앙일보

현대제철은 전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포함한 17개 해외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강판의 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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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난 201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 창출 기업’을 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매년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방침을 정하고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올해의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바로 ‘고객·사회와 함께 만드는 가치 네트워크’. 회사와 구성원들은 변화를 리딩할 수 있는 사업역량을 키우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회사의 고객 및 사회구성원들과 새로운 형태의 공통 가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의 입장에서 풀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 전방위적인 수요산업 부진 등 우호적이지 못한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변화를 앞서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조 부문 사업, 특수강 등 신규 사업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하고 AP(Automotive parts) 사업 확대 및 고부가가치 강종 개발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전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포함한 17개 해외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강판의 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멕시코 SSC를 준공한 데 이어 10월에는 중국 톈진 SSC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충칭 SSC를 준공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톈진과 충칭의 설비 증설 및 신설로 각각 완성차 30만대 수준의 강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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