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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랑야방의 꽃미남 후거 망가져도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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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학 가기 직전 영어로 포럼에서 발언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에는 어마어마한 인구에서 알 수 있듯 연예계의 꽃미남들도 그야말로 지천이라고 해야 한다. 시쳇말로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을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단순하게 계산만 해도 한국의 30배 가까이는 된다고 봐도 좋다. 이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누가 뭐래도 ‘랑야방’이라는 작품으로 뜬 후거(胡歌·35)가 아닌가 보인다. 매년 전 세계 최고 미남, 미녀를 뽑는 글로벌 네티즌 대상의 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에 오른다.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공정성에 의문이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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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거의 몹시 망가진 얼굴. 그럼에도 예사롭지 않다. 역시 배우는 배우인 것 같다./제공=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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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대단한 미남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이 사실이 최근 증명됐다. 찡그린 표정의 망가진 얼굴도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여실히 말해주는 사진이 SNS에 여러 장이나 돌아다니면서 그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한 교육포럼에 연사로 등장했다. 조만간 미국 유학을 떠나는 자신의 심경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그런데 사용해야 하는 언어가 영어였다. 아마도 찡그린 얼굴은 영어를 시원스럽게 구사하지 못하는 자신의 어학 실력에 짜증이 나서 지은 것이 아닌가 보인다. 그도 아니라면 영어로만 말하는 자신이 쑥스러워 그랬을 수도 있을 듯하다. 아무려나 그는 이날 상당히 많이 망가진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이 조각 미남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는 조만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위한 감독 공부를 할 목적으로 미국 유학 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르면 3월 중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 어학 공부가 순조로울 경우 7월에 뉴욕대학 연극영화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경우 최소 2∼3년 정도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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