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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속보]"박 대통령, 내일 헌재 최후변론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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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불출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26일 오후 5시 30분쯤 “박 대통령이 27일 최종변론에 나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헌재에 알렸다. 불출석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27일 오후 2시 최종변론을 연다. 앞서 대통령 측에 26일까지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확정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박 대통령이 불출석을 최종 결정하면서 최후변론은 국회 측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측 대리인단만 출석해 열리게 됐다.

헌재법상 피청구인 당사자가 출석할 의무는 없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대통령은 헌재에 출석하지 않았다.

[엄보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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