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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MWC 2017] LG ‘G6’, MWC 주인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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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X파워2 등 350여개 제품 전시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스페인)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커진 1617㎡ 규모의 전시관을 연다. 전시관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대화면 ▷견고한 완성도 ▷즐거운 경험 ▷스마트한 생활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모바일 제품 13종을 비롯한 35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사진설명=LG전자가 지난 7일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보낸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 공개 행사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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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것은 G6다. G6는 ‘풀비전’(FullVision)이란 이름의 확 달라진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5.7인치 대화면에 쿼드HD플러스(1,440X2,880) 해상도를 채택했다. 특히 18:9의 화면 비율을 갖고 있어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G6는 또 후면에 각각 1300만 화소의 일반각과 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음성인식 인공지능(AI)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어 음성인식 기반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인 ‘X파워2’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제품은 동영상, 음악,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45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LG전자의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5.5인치의 HD 인셀((In-Cell)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가,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밖에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선보인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4종(K10, K8, K4, K3)과 스타일러스3도 다시 전시한다.

LG전자는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 등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던 불편함 없이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가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고, 고성능 하이파이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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