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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범여권 "문재인, 정치적 계산...현실 직시하고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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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인들끼리 모여 개헌 방향을 정하는 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말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내려놓고 개헌 협상에 즉시 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표는 대선 국면에서 개헌 전선이 형성되면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며, '나홀로 대세론'의 단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도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이라면서, 정치권에서 개헌 방향을 잡는 것은 오만한 것이 아니라 책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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