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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방추위, 11개 무기체계 개발에 5989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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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4일 연내 5989억 원을 투입해 ‘한국형 3축체계’ 관련 11개 무기체계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도 국방과학기술진행실행계획’을 상정했다.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주재로 열린 제 10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국방연구개발 등 5개 분야의 정책기본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추진계획을 짜면서 올해 11개 무기체계와 62개 핵심기술 개발에 각각 5989억 원과 74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상정했다. 무기체계는 한국형 3축체계인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체계(KMPR)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을 집중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개 특화연구센터 및 6개 특화연구실을 올해 신규 착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군기술협력 활성화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안건들이 구체화됐다.

헤럴드경제

[사진=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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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ㆍ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 담긴 ‘2017년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은 3월 중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014년 발간한 ‘‘14~‘28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서’에 따라 국방연구개발 등 5개 분야의 정책기본방향에 대한 올해 업무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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