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농성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황 권한대행은 야4당 원내대표들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구에도 비겁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개혁입법 통과에 박차를 가하자던 국회는 시간만 헛되이 보내다 2월 임시국회 폐회를 앞두고 있다”며 “결심한 자에겐 실행만이 남아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특검기간 연장, 개혁입법 촉구’ 농성을 시작하면서 이용호 원내대변인(왼쪽), 박선숙 의원과 함께 피켓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조미덥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황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즉시 승인해야 한다. 국민의당을 제외한 교섭단체, 특히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입법 통과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의 이날 농성에는 이용호 원내대변인과 박선숙 의원이 함께 했다. 주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3월2일까지 본회의장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