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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삼성전자, KT NB-IoT 구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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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통신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용망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KT와 NB-IoT 통신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NB-IoT는 저전력 저용량 데이터 송수신에 최적화한 IoT전용망이다. 올 상반기 KT와 LG유플러스가 상용화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KT NB-IoT 상용화를 위해 이달부터 기지국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NB-IoT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이다. 삼성전자 장비는 완충 대역 가드밴드(Guard Band)를 활용해 품질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LTE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KT 기가IoT사업단장 김준근 상무는 'NB-IoT는 저전력 IoT서비스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며 이를 통해 세계 IoT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외 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NB-IoT 생태계를 조성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정진수 전무는 'KT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대형 통신사가 NB-IoT로 IoT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신 솔루션을 제공해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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