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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LG 'X 파워 2' 한 번 충전해 이틀 쓴다…MWC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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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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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한 번 충전으로 이틀 동안 쓸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 ‘X 파워 2’를 공개한다.

LG전자는 24일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17에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X 파워 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X 파워2는 호평 받은 전작 ‘X 파워’의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계승한 제품으로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 중 역대 최대로 프리미엄 제품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X 파워2는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을 약 15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은 약 18시간, 내비게이션의 경우 약 14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X 파워2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의 블루 라이트 차단율을 조절할 수 있는 ‘보기 편한 모드’를 지원, 전자책, 웹툰 등 콘텐츠를 장시간 이용할 때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SNS에 업로드할 수 있는 ‘퀵쉐어’ 등 카메라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적용했다. 1300만 화소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에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는 ‘제로셔터랙’이 적용됐다.

또 500만 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를 채택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전면 LED 플래시도 탑재했다.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사진을 촬영하는 ‘오토 샷’, 주먹을 쥐었다 펴면 3초 후 사진을 촬영하는 ‘제스처 샷’ 등 LG 만의 편리한 셀피 기능들도 갖췄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X 파워2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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