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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SKT, AI 비서 '누구' 판매처 확대…전국 하이마트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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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가 전국 400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사진제공=SK텔레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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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SK텔레콤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개 롯데하이마트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 그룹내 유통채널만 활용해 '누구'를 판매해왔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처럼 그룹 이외 유통채널로 '누구'가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구’는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군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기존에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은 ‘누구’를 통해 멜론(음악 감상), 스마트홈(가전기기 제어), B tv(IPTV 제어), T맵(교통 정보), 위키(백과사전 검색), 일정 알림, 알람·타이머, 날씨 정보 제공, 뉴스 브리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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