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단 전경 |
2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주관 도시인 울산을 비롯해 경북 경주, 경남 양산과 밀양 등 '울산 중추 도시생활권' 4개 도시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사고를 줄이고자 안전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총 40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안전디자인은 산업단지 내 공간, 시설물, 안전표지 등을 대상으로 작업자의 인지·준비·확인·행동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적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사업은 ▲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사업 ▲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 ▲ 현장체험교육 홍보사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3개 지자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안전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워크숍, 전시회, 기업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또 안전디자인 연구·보급을 위해 도시안전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제공이나 시범사업 추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안전사고에 따른 피해를 줄임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안전 관련 기관과 협업으로 사업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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