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2017년도 첫 데모데이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핀테크 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타운홀 미팅과 연계한 '제15차 핀테크 데모데이'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개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 시연 및 부스 전시와 함께, 핀테크 지원센터와 삼일회계법인(금융본부), KIC 중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 참가자간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의 시간(Town hall meeting)'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삼일회계법인 및 KIC 중국과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지원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맞춤형 상담,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지원 등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첫 데모데이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 타운홀 미팅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 5월부터 오늘 행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전 금융업권을 망라하는 금융회사와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함으로써, 상호 이해 증진 및 협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선 총 5개 핀테크 기업은 기술 시연과 부스 설치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기술 시연 후, 참여 금융회사 담당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향후 제휴협력의 기회를 모색했으며 김학균 상임위원 등 주요 참석 귀빈들은 부스를 방문하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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