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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내일 눈·비 그치고 강추위…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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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반짝추위, 겨울에 머문 도심


서울 아침 영하 3도…"건강·교통안전 유의해야"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3일 전국에 내리던 눈·비가 그친 뒤 추위가 찾아오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22일 기상청은 "23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새벽에 눈과 비가 그치고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일부 강원남부와 동해안을 포함한 남부 내륙 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치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7도로 전망된다.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울릉도·독도에서 1~5㎝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경북 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20㎜, 경상과 제주에서 5~10㎜로 예상된다. 경기 내륙과 강원, 충청, 전라 등에서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2~4m로 일겠다.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는 1~4m, 먼 바다에서는 2~4m의 물결이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길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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