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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가 수면시간과 우울, 불안, 자살 생각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7시간 수면이 불안, 우울, 자살 생각이 가장 낮아지는 '적정 수면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4시간 이하로 수면을 한 그룹의 경우 우울, 불안, 자살 생각의 유병률은 9.1%, 16%, 12.7%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7시간 가량 자는 그룹의 경우 각각의 유병률이 2%, 4.3%, 5%로 우울은 4배 이상, 불안은 3.7배, 자살 생각은 2.5배 낮게 나타났다.
임세원 부소장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7시간의 수면시간을 보장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 심지어 자살까지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40대 근로자 20만2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김하연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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