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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민망한 가려움 '항문소양증' 이렇게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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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가려운 신체의 일부. 그 중에서도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도, 속 시원히 긁기에도 쉽지 않다. 병원을 찾을 수도 있지만, 항문 질환으로 병원을 찾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항문 소양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해결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들도 있다.

항문소양증은 대체로 앉은 채로 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치질, 치루,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항문에서 흘러나온 점액질, 제대로 닦이지 않은 대변이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항문과 사타구니 주변부가 땀 등으로 인해 축축하다면 세균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너무 자주 비누를 사용해 씻거나 화장지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이러한 항문소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좌욕 후에나 배변 후 비데를 사용했다면 물기를 완벽하게 닦아낸다.

▲ 배변 후에는 너무 과도하게 화장지를 사용해 닦아내려 하지 말자. 물티슈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가렵다고 해서 긁는 것은 항문에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린다.

▲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적절한 진단 하에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사용한다.

[조민경 건강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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