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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동부지법, 45년 만에 송파구 문정동 '새 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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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동부지법 신청사


3월2일부터 신(新)청사에서 모든 업무 처리

광진구 자양동 청사 역사 속으로
지상 12층, 지하 1층 현대식 청사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사법 서비스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서울동부지법은 이달 18일부터 청사 이전을 시작해 다음달 2일부터 송파구 문정동 신(新)청사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현재 동부지법 청사는 준공 4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업무공간·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의 불편 호소가 끊이질 않았다.

2013년 12월27일에 착공해 37개월만에 완공된 동부지법 신청사는 대지 2만9765㎡, 건물 4만5141㎡의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의 현대식 청사이다.

지상 1층에는 종합민원실·민사신청과·입찰법정·모성보호실·카페테리아 등이, 2층에는 광역등기국·대법정·표준법정·어린이집이 지어졌다.

3층에는 소통공간 및 예식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홀·식당 등이 들어서며, 4층과 5층은 민·형사 법정 및 도서실, 6층과 7층은 형사판사실 및 형사과, 8층은 법원장실·총무과, 9층부터 12층까지는 민사판사실·민사과·사법보좌관실·중회의실 등이 배치된다.

동부지법 관계자는 "청사 이전으로 법정과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며 "서울 동남권의 랜드마크로서 사법 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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