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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옥천군 자율방재단 AI·구제역 차단 방역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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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역하는 옥천군 자율방재단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옥천군 자율방재단(단장 조규룡)이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17~18일 이틀간 2∼3명씩 조를 편성해 옥천 군내 구석구석을 돌며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일제 방역을 했다.

옥천군과 이웃한 보은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군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 사육 농가와 함께 대대적인 방역에 나선 것.

읍·면별 방재단 방역 조는 해당 지역 모든 마을 진입로, 이면도로, 마을회관과 주차장 등 공동이용 장소를 소독했다.

특히 축산농가가 모여 있는 마을에는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 등도 방역에 참여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 작업을 벌였다.

방역에는 각 마을이 보유한 SS 분무기, 경운 소독기 등을 모두 동원했다.

옥천군은 방역에 필요한 약품 1ℓ들이 375병과 병해충 방제차량 등을 지원해 광범위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했다.

조규룡 옥천군 자율방재단장은 "가축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속해서 방역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합심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일제 방역에는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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