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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광주 광산구, 구제역·AI 차단 총력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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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 광산구, AI·구제역 차단에 총력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총력 체계를 가동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5일과 6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AI는 이날 기준 전국 41개 시·군까지 퍼진 상황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운영한 AI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AI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한 구제역 차단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소, 돼지 등 우제류 예방 접종을 마치고 축산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매주 세 차례 가금류 사육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AI검사 뒤 입출하에 나서고 있다.

또 구제역과 AI를 예방하기 위한 거점 소독시설을 삼도동에 마련해 길목을 오가는 차량에 대한 방역을 24시간 진행 중이다.

광산구에는 151개 농가가 1만2500여 두에 달하는 우제류를, 13개 농가가 27만8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때 광산구는 철통 방역으로 광주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제역과 AI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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