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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충남도, 구제역 '방역 강화'…인접 충북서 발생하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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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하는 방역관계자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인접지역인 충북 보은에서 젖소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3월 29일 구제역이 마지막 발생한 이후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젖소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충남은 최대 양돈사육지역이며, 축산물류의 중심이어서 방역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충남지역 항체형성율은 소 95% (전국 95%), 돼지 79% (전국 69%)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도는 충북 발생농가와 역학관련 농가는 사료차량 관련 한우 사육 5농가(공주2, 금산1, 청양2)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구제역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역학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및 이동제한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우제류농가 예방접종, 차단방역 및 도축장 등 축산 관련시설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단위 모임 또는 행사(대보름 등) 참여 자제 등 농가단위 책임방역체계 확립에 나서고 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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