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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새누리당 ‘대선 전 개헌’ 당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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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일 ‘대선 전 개헌’ ‘분권형 대통령제’를 공식 당론으로 정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비대위에서 개헌에 대한 공식 당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은 개헌이 대선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확한 당론으로 정했다”며 “그 이유는 1987년 체제 헌법은 수명을 다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력구조와 관련해선 분권형 대통령제를 택했다. 그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대통령은 직선제로 선출, 국정운영은 내각체제로 운영하는 분권형 대통령제가 가장 적절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전 개헌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아니냐는 분도 계시지만 마음만 먹으면 조문까지 며칠 만에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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