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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트럼프-아베 28일 밤 전화통화…미 TPP탈퇴 등 현안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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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NHK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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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밤에 전화통화를 통해 미일 정상회담 일정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밤 11시에(미국시간 28일 오전 9시) 전화 회담을 가진다. 이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아베 총리와 통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행정명령 서명했고, 대(對) 일본 무역 적자가 크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어 미국에게 유리한 형태의 2개국간 무역협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베 총리도 이번 통화에서 미·일 동맹 중요성과 미국 TPP 탈퇴 방침 표명에 따른 양국 간 통상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의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독일·러시아·프랑스·호주 정상과도 통화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회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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