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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조달청, 공공데이터 개방 늘린다...조달정보 7종 신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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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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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민간에서 공공조달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 사용자 정보, 종합쇼핑몰 품목 정보 등 조달 정보 7종을 새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달 정보 개방은 `오픈 API`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픈 API는 정보 제공자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개발 환경(API)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조달청은 새로 개방하는 조달 정보가 민간의 창의 아이디어와 결합,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업체 기본 정보를 활용해 공동 도급 때 적합 업체를 서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나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품목 정보를 활용해 수요 기관에 구매 품목을 추천하고 구매를 대행하는 서비스 등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기존에 개방하던 입찰 공고 정보, 낙찰 정보 등 조달 정보 8종의 기능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현재 80여개 기업이 연간 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지욱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확대, 신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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