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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한빛소프트, '소울캐쳐 AR' 1분기 출시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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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지난 24일 GPS 기반의 새로운 증강현실(AR) 포획 게임인 '소울캐쳐 AR'을 1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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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캐쳐 AR'은 지난해 8월 전 세계적인 유행을 만들어낸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와 유사한 방식의 수집형 캐주얼 RPG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국내 위치기반 서비스(GPS)를 통해 유저 주변에 등장한 영웅을활과 같은 무기로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수집한 영웅들로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해 거리에서 마주친 몬스터들과 전투를 진행하며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거리에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와의 '레이드' 대결이나 친구 혹은 다른 유저들과의 펼치는 PvP 대결도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울캐쳐 AR'는 AR게임과 역사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에는 아기자기하고 코믹한 고퀄리티 3D 캐릭터로 재현된 클레오파트라, 이순신, 잔다르크 등 전 세계의 역사적 영웅들이 등장한다. 각 인물과 관련된 명소나 지역 축제 등 전국 400여 곳에서는 해당 스페셜 영웅도 등장하며, 총 250여 명의 영웅을 수집하면서 도감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수집한 영웅들은 성장을 통해 진화를 하는데, 이 때 해당 영웅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 기반 웹툰을 제공한다. '소울캐쳐 AR'은 각 영웅들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포켓몬고' 열풍을 계기로 AR게임 수요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정통 AR게임'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우주전략'이 AR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게임이었다면, 이번 '소울캐쳐 AR'는 온전한 AR게임으로 평가받는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소울캐쳐 AR'를 시작으로 국내 AR게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소울캐쳐 AR'은 폭발적인 AR게임 시장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수집형 AR 게임에 자사의 차별화된 개발력을 더한 게임"이라며 "한빛소프트는 이미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의 AR기반 재난대비 시뮬레이션 개발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써 국내 AR분야와 함께 AR게임 시장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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