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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경신··· 장중 196만6000원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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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과 주주환원정책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36%(4만5000원) 오른 19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96만6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 12일 기록했던 기존 최고가(194만원)보다 2만6000원이나 높은 금액이다.

경향신문

사실 이날 삼성전자 랠리는 예상이 돼왔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에만 9조3000억원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반도체 호황 덕분에 당초 증권가 예상치를 훌쩍 넘겼다. 영업이익은 역대 세번째로 높은 9조2200억원이나 된다.

삼성전자가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여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다시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은 2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렸다. 한화투자증권도 210만원에서 230만원, 대신증권은 208만원에서 227만원, 키움증권은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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