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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타이젠 3.0`으로 구동하는 첫 스마트폰 `SM-Z205F`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내부 개발명은 `프라이드(Pride)`로 전해졌다.
새 스마트폰은 Z1, Z2 등 기존 타이젠폰 출시 국가를 겨냥했다. 삼성 타이젠폰은 인도, 방글라데시 같은 개발도상국 위주로 출시됐다.
외신은 또 삼성이 새 타이젠 OS의 음성인식제어(voice control) 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미 비브랩스(VIV Labs) 인수로 인공지능 음성비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타이젠 OS는 웨어러블 기기와 가전,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해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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