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24일 자사 블로그 서비스 ‘브런치’에 게재한 ‘카카오톡 2017년 이렇게 진화합니다’란 글에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무엇이든 척척 도와주는 비서 같은 카카오톡을 만들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임 대표는 “카카오톡의 새 플러스친구는 주문·예약·예매·상담이 가능한 만능 플랫폼(서비스공간)이 될 것”이라며 “올봄 플러스친구로 피자·치킨·햄버거 등 20여개 프랜차이즈에 채팅하듯 간편히 주문할 수 있게 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특히 임 대표는 “아티스트 플러스 친구에서는 공연 등 소식을 접하고 공연 티켓이나 창작물을 바로 살 수 있어야 한다”며 “카카오톡의 비서 기능은 처음에는 몇 가지 일에 집중하겠지만, AI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대기업이나 중소상공인 등에게 카카오톡이 필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누구나 개설할 수 있는 개방 공간으로 전환해 ‘고객 확보·유지를 손쉽게 하려면 플러스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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