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웨어, 'AI' 주제로 1년만에 재창간

/첨부/마이크로소프트웨어

3개월마다 심층 커버스토리 발행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소프트웨어 전문매체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12개월만에 돌아왔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매체 IT조선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발행권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인수해 387호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3개월마다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짚는 형식으로 나온다.

1년만에 돌아온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첫 테마는 '개발자의 인공지능(Developer's AI)'이다.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실전 경험을 다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지난 1983년 11월 창간호를 발간한 소프트웨어 전문 매체다. 우리나라 IT산업 발전과 함께한 매체이지만 경영난 속에 지난해 12월호를 끝으로 무한 정간에 들어가 IT업계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IT조선은 복간호 발간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독자 사연 이벤트를 벌인다.

우병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발행인은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학생부터 IT 산업 종사자까지 실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겠다"며 "기존 IT전문매체가 다루는 콘텐츠보다 한 단계 더 깊이 파고 들어 한국의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 혁명"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복간은 소프트웨어와 4차 산업 혁명에 관심있는 모두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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